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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서 3차 철수 미국인 320명, 텍사스·네브래스카주서 격리

입력 2020-02-07 05:30   수정 2020-02-07 08:53

우한서 3차 철수 미국인 320명, 텍사스·네브래스카주서 격리
전세기 2대에 탑승 귀국 예정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3차로 철수하는 미국인 약 320명이 텍사스주(州)와 네브래스카주에 격리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미국인 약 320명이 우한에서 전세기 2대에 탑승해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약 70명이 탄 전세기 1대는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도착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이후 네브래스카 주 방위군 훈련기지 인근에서 14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250명은 다른 전세기편으로 7일 중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이 전세기는 텍사스로 가기 전 이미 다른 사람들이 격리돼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기착한다. 신종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이곳에 남게 된다.
그러나 CDC 관리는 이번에 귀국하는 미국인들 가운데 병환의 징후를 보이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1차로 우한을 탈출한 미국인 195명을 태운 전세기 1대가 미국 캘리포니아로 귀국했고, 5일에는 약 350명을 실은 전세기 2대가 역시 캘리포니아로 귀환했다.
이들은 모두 14일간 격리된 채 생활하며 신종 코로나 증상 여부를 검사받는다. 14일은 지금까지 알려진 신종 코로나의 최대 잠복 기간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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