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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분석 장치 만든 美스타트업 "중과 협력 논의"

입력 2020-02-08 11:42   수정 2020-02-08 11:56

바이러스 분석 장치 만든 美스타트업 "중과 협력 논의"
아이패드 크기의 유전자 시퀀서 지난해 개발…"샘플 신속 진단"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미국의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 시퀀서(gene sequencer·유전자 해독 장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대응에 도움을 주겠다고 중국 당국에 제안해 양측간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실리콘 밸리의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인 게냅시스(GenapSys)는 자사 유전자 시퀀서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CDC와 접촉을 했다면서 "게냅시스는 신종코로나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CDC와 초기 단계의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CDC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게냅시스 측은 기존 제품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아이패드 크기인 유전자 시퀀서를 지난해 개발했으며 바이러스 샘플에 대한 신속한 진단을 위해 병원, 공항, 대중교통 중심지에 이 제품을 비치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유전자 시퀀서는 병원체의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DNA를 분석하고 해독하는 장치다.
바이러스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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