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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서 트럼프 위스콘신, 민주는 펜실베이니아·미시간 우세"

입력 2020-02-21 07:47  

"경합주서 트럼프 위스콘신, 민주는 펜실베이니아·미시간 우세"
퀴니피액대 경합주 3곳서 트럼프-민주 주요 후보 양자대결 여론조사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대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경합주(州) 3곳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곳에서, 나머지 2곳에서는 민주당 주요 경선 후보들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퀴니피액대학이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 지역의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12∼18일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에서 민주당 주요 경선 주자 6명을 모두 앞섰다.
이들 3개 주는 '러스트 벨트(쇠락한 제조업지대)'의 핵심 지역으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1% 미만의 차이로 신승한 격전지여서 실제 대선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오면 트럼프 대통령에겐 적신호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에서 민주당 후보들보다 7∼11%포인트 앞섰다.
그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49%대 42%,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50%대 43%로 각각 7%포인트 리드를 지켰다.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양자 대결 때 지지율이 각각 41%로 나타나 트럼프 대통령(49%)보다 8%포인트 낮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는 51%대 41%,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과는 50%대 39% 구도로 앞섰다.
반면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주요 민주당 후보 6명이 모두 트럼프 대통령을 눌렀다. 지지율 격차는 3∼8%포인트였다.
이곳이 고향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50%대 42%로 가장 크게 앞섰다. 클로버샤 의원은 7%포인트, 블룸버그 전 시장은 6%포인트 차이로 각각 트럼프 대통령을 제쳤다.
미시간주에서도 민주당 주요 후보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다만,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에 그쳤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48%대 43%로, 블룸버그 전 시장은 47%대 42%로 트럼프에 5%포인트씩 앞섰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47%대 43%, 워런 의원은 45%대 43%로 트럼프 대통령을 제쳤다. 부티지지 전 시장과 클로버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각각 1%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위스콘신의 경우 823명, 미시간 845명, 펜실베이니아 8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4%포인트이다.


z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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