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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메이드인 차이나' 아마존 상품에 중국 누리꾼 분노

입력 2020-02-21 11:33  

'코로나 메이드인 차이나' 아마존 상품에 중국 누리꾼 분노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누리꾼들이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메이드인 차이나'(Coronavirus made in China)라고 쓰인 티셔츠와 후드티, 커피 머그잔이 팔리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21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 상품은 'Amerihut'라는 이름의 판매자가 아마존에 올렸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 일부 이용자는 아마존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므로 판매자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상품 판매를 허용한 아마존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상품 문구가 모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아마존이 이런 상품이 버젓이 팔리도록 내버려 둔 것에 울분을 토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문구는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지난 1일 발간한 잡지 표제로 처음 주목받았었다.
한편 아마존이 중국 소비자의 비난을 한몸에 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문구를 담은 티셔츠가 아마존에서 팔리자 중국 본토인들은 아마존이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다며 반발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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