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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맥주 소매시장 점유율 오비 50%, 하이트진로 25%

입력 2020-02-27 15:04  

작년 맥주 소매시장 점유율 오비 50%, 하이트진로 25%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돌풍을 일으켰지만, 소매시장에서는 1위 업체 오비맥주의 아성이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27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지난해 국내 맥주 소매시장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백화점과 편의점, 할인점, 마트 등 소매시장으로,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시장과 함께 국내 전체 맥주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맥주 소매시장 규모는 3조3천200억원으로, 이 중 오비맥주가 1조6천500억원을 차지해 점유율 49.6%를 기록했다.
이어 하이트진로가 8천400억원 매출로 점유율 25.3%를 기록했다.
하이네켄은 1천600억원으로 4.7%, 칭따오를 판매하는 비어케이는 1천500억원으로 4.4%, 롯데주류는 1천400억원으로 4.3% 등이었다.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인 카스는 지난해 1조1천900억원,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3천400억원의 소매 매출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난해 소매시장의 브랜드별 점유율도 카스(36%), 테라(6.3%), 칭따오(4.1%), 하이네켄(3.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오비맥주는 "소매시장은 유흥시장과 달리 영업 프로모션의 영향을 덜 받는다"며 "소비자의 구매 의향이나 선호도가 이번 조사에 더 정확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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