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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공포에 증시 '도미노' 추락…유럽→미국→아시아(종합)

입력 2020-02-28 17:04   수정 2020-02-28 17:10

팬데믹 공포에 증시 '도미노' 추락…유럽→미국→아시아(종합)
유럽 3%대, 미국 4%대, 한국·중국·일본 3∼4%대 급락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세계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에 휩싸이면서 연이어 폭락했다.
미국 증시가 27일(이하 현지시간) 4%대의 폭락 장세를 보이자 뒤이어 개장한 28일 한국, 중국, 일본 증시도 3∼4%대의 낙폭을 보이며 급락했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3.30%) 내린 1,987.0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3일(종가 1,965.69)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률은 4.30%로 더 컸다.
다른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상황은 비슷했다.
중국의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3% 내린 채 거래를 끝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3.71% 내렸다.
일본의 토픽스 지수와 닛케이 225 지수는 각각 3.65%, 3.67% 하락했다.
호주 ASX 200 지수는 3.25% 떨어졌다.
앞서 뉴욕 증시는 27일 3대 지수가 일제히 4%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1,190.95포인트(4.42%) 하락한 25,766.64에 장을 끝냈다.
포인트 기준으로만 단순 비교하면 다우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블랙 먼데이'(Black Monday)보다도 큰 역대 최대 낙폭이다. 블랙 먼데이 당시 다우지수는 2,200선에서 1,700선으로 508포인트 내렸지만 하락률은 22.6%였다.
뉴욕 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4.42%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61% 하락했다.
기존 고점과 비교하면 다우지수는 12.8%, S&P500지수는 12.0%, 나스닥지수는 12.7% 각각 내린 수준이다.
통상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 장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 19일 고점 이후 단 6일 만에 조정 국면으로 진입한 셈이다.
팬데믹 공포감이 시장에 확산된 영향이 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며 세계 각국의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전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미국에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미국에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의 주요 증시도 3%대의 낙폭을 보였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3.49% 내렸고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각각 3.32%, 3.19% 하락했다.
코로나19의 공포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지구를 돌며 각국 증시를 도미노처럼 쓰러뜨린 셈이다.
MUFJ모건스탠리 증권의 노리히로 후지토는 "터널 끝이 보이는 상황이라면 시장은 큰 리스크가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지만 지금은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얼마나 심각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newglass@yna.co.kr
WHO "코로나19 결정적 시점에 왔다…세계 각국 대비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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