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15.26
0.28%)
코스닥
1,106.08
(19.91
1.7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코로나19에 건설사 재택근무 확산…본사 직원·현장 관리직 확대

입력 2020-03-02 15:39   수정 2020-03-02 16:23

코로나19에 건설사 재택근무 확산…본사 직원·현장 관리직 확대
공사 현장 근로자들 감염에 노출, 파크원 현장 확진자 3명으로 늘어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 확산세에 따라 본사 직원과 현장 관리직까지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는 건설사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지난달 25일부터 조직단위 일별 '필수근무 인력'(업무 일정상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인원)을 제외한 모든 본사 임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애초 코오롱글로벌은 같은 달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자 오는 6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재택근무는 자가격리에 준하는 조치"라며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 임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K건설도 이날부터 3주간 본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코오롱글로벌처럼 필수 인력만을 남긴 채 전사적으로 시행하는 차원이 아니라, 단위조직별 인력을 3개 조로 구분해 각 1조씩 일주일간 재택근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형태다.
근무 방법은 '피시 록'(PC Lock) 시스템으로 근무 시간을 관리하고 사내 메신저, 사내 메일, 휴대전화 착신 전환 등으로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J건설도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본사 인원의 절반씩 매일 교차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CJ건설 관계자는 "사무공간의 밀집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라며 "현장 관리직도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하라는 방침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현재 대부분의 건설사가 재택근무를 임산부, 가족 돌봄 필요 구성원, 의심 증상자 등을 상대로 선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재택근무 대상 범위가 점차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공사 현장의 근로자들은 코로나19의 감염에 그대로 노출돼있다. 공사 기간이 지연되면 건설사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기 때문에 공사를 중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여의도의 복합단지 '파크원' 공사 현장에서는 시공사 관리직인 40대 남성이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달 29일과 지난 1일에 잇달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사 현장은 즉각 폐쇄돼 방역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가 장기화하면 재택근무 대상자 범위는 점차 확대할 것"이라면서 "본사처럼 통제가 쉽지 않은 현장은 공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