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에스티큐브[052020]가 보유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 물질인 'STT-003 항체'에 대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는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 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최대한 활성화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을 일컫는다.
에스티큐브는 STT-003 항체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계약에 따라 STT-003 항체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임상 및 비임상용 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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