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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도 '코로나19' 공포…국고3년물 금리 0%대 기록(종합)

입력 2020-03-09 16:56  

채권시장도 '코로나19' 공포…국고3년물 금리 0%대 기록(종합)
국고 1년물 금리는 사상 최저 기록 경신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9일 일제히 급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038%에 장을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지표물로 통용되는 3년물 금리는 장 초반 한때 연 0.998%를 기록했다가 이후 연 1%대를 회복했다. 3년물 금리가 장중 연 1% 미만에 거래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5.5bp, 3.7bp 하락한 연 1.127%, 연 1.014%에 마감했다.
이로써 1년물은 장 마감 시점 기준으로 지난 4일 기록한 사상 최저 금리 기록(연 1.038%)을 3거래일 만에 새로 썼다.
10년물 금리는 연 1.286%로 8.4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1.334%로 10.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0.5bp 하락, 10.7bp 하락으로 연 1.350%, 연 1.349%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 급락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이라는 공포가 퍼지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85.45포인트(4.19%), 코스닥지수는 28.12포인트(4.38%) 급락했다.
금융시장의 충격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채권 금리를 하락시키는 요인이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세계적인 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지자 한은도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이전에 임시회의를 열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며 "한은의 금리 인하는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1.014 │ 1.051 │ -3.7 │
├─────────┼─────────┼────────┼────────┤
│ 국고채권(3년) │ 1.038 │ 1.078 │ -4.0 │
├─────────┼─────────┼────────┼────────┤
│ 국고채권(5년) │ 1.127 │ 1.182 │ -5.5 │
├─────────┼─────────┼────────┼────────┤
│ 국고채권(10년) │ 1.286 │ 1.370 │ -8.4 │
├─────────┼─────────┼────────┼────────┤
│ 국고채권(20년) │ 1.334 │ 1.434 │ -10.0 │
├─────────┼─────────┼────────┼────────┤
│ 국고채권(30년) │ 1.350 │ 1.455 │ -10.5 │
├─────────┼─────────┼────────┼────────┤
│ 국고채권(50년) │ 1.349 │ 1.456 │ -10.7 │
├─────────┼─────────┼────────┼────────┤
│ 통안증권(2년) │ 1.042 │ 1.071 │ -2.9 │
├─────────┼─────────┼────────┼────────┤
│회사채(무보증3년) │ 1.657 │ 1.692 │ -3.5 │
│ AA-│ │││
├─────────┼─────────┼────────┼────────┤
│CD 91일물 │ 1.400 │ 1.400 │ 0.0 │
└─────────┴─────────┴────────┴────────┘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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