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택배 용역업체 등 물품 배달 운전기사를 위해 2천500만 달러(298억원) 규모의 구호기금을 조성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1일(현지시간) 배달 기사와 계절 근로자를 위한 구호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 택배 네트워크를 위해 일하는 용역업체 근로자들까지 코로나19 때문에 격리되거나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최대 2주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현재 코로나19가 퍼진 미국 일부 지역과 이탈리아 등지의 사무실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했으나 배달 기사나 물류센터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하다.
아마존은 미국 내 110여곳의 물류센터에 25만명가량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앞서 미국 대형유통업체 월마트와 차량호출업체 우버 등도 정규직은 물론 파트타임 직원이나 배달 기사를 상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격리될 경우 유급휴가를 주는 정책을 신설했다.
한편 구글은 이날 재택근무 권고 대상 범위를 북미에서 영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평소처럼 운영되는 지역으로는 남미만 남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도 이날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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