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이사회는 송도서 개최 예정…코로나19 추이 따라 변경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25차 이사회를 진행했다고 기획재정부 13일 밝혔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위해 설립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운영 국제기구다. 인천 송도에 본부가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부터 닷새간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0∼2023년 GCF의 비전·목표와 우선순위를 담은 전략적 계획을 논의했다. 차기 이사회에서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1억7천만달러 규모의 사업 6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GCF가 추진 중인 사업은 총 56억 달러 규모 129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부탄과 몽골 금융기구를 인증하는 안건도 논의됐지만,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차기 이사회는 오는 6월 21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를 보고 내달 13일까지 변경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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