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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역외 유입 중국의 주요 위험…방역강화 필요"

입력 2020-03-16 18:19  

중국 "코로나19 역외 유입 중국의 주요 위험…방역강화 필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방지에도 효과…내·외국민에 동일 적용"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외 유입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시행 중인 코로나19 역외 유입 방역 조치 강화가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와 관련해 평론을 요구받고 이 같이 답했다.
겅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 대유행) 선언을 했고, 역외 유입 환자는 이미 중국 여러 지역의 주요 위험으로 떠올랐다"면서 "중국 각 지방 정부는 법에 따라 현지 감염병 상황에 맞춰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방역 조치는 방역 업무에 필요한 조치이자 감염병의 글로벌 확산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면서 "또 중국 인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에 대한 책임이자 외국 국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에 대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외 유입 방지에 관한 조치는 중국 국민과 외국 국민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면서 "중국 지방 정부는 상황에 따라서 관련 조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이징시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는 16일부터 해외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지정된 호텔 등에 14일간 격리하는 지정 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시는 급작스러운 방역 조치 강화에 논란이 일자 70세 이상 고령자나 미성년자, 임신부, 환자 등은 예외로 자택이 머물며 격리하는 자가 격리 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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