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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도 코로나19로 취소

입력 2020-03-18 23:26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도 코로나19로 취소
세계적 음악 축제…폴 매카트니·테일러 스위프트 등 공연 무산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취소됐다.
18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페스티벌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이비스와 딸 에밀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공식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페스티벌을 취소한다. 판매된 티켓은 내년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주 발표된 정부의 새 조치, 전례 없는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취소 외에 대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매년 6월 잉글랜드 서남부 서머싯주 필턴 지역에서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미국 우드스톡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최고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여겨진다.
1970년 서머싯의 농장주였던 이비스가 자신의 농장에 텐트를 치고 음악을 즐긴 데서 시작됐다.
오는 6월 24∼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페스티벌에는 2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폴 매카트니, 다이애나 로스, 테일러 스위프트, 켄트릭 라마, 두아 리파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올해 무대에 오르기로 돼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6월까지 진정되더라도 그 사이에 20만명을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미국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 4월에서 10월로 연기됐고, 마돈나가 파리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음악계에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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