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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 7개 주로 늘어…누적 환자 727명

입력 2020-03-19 14:07   수정 2020-03-19 14:07

캐나다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 7개 주로 늘어…누적 환자 727명
발병 없는 3개 준주도 비상사태 가세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가 7곳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보고되지 않은 유콘 등 북부 3개 준주(準州)도 예방적 조치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8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온타리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퀘벡, 뉴펀들랜드·래브라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에 이어 새스캐처원 주도 이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BC 주정부는 전날 공중 보건 비상사태에 이어 주 정부에 행정 권한을 포괄적으로 확대하는 일반 비상사태를 발령했다.
앞서 온타리오주가 주 비상 사태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새스캐처원주도 BC주와 함께 같은 조치에 나선 주 정부에 포함됐다.
공중 보건 비상 사태는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의료 목적의 행정 조치를 취하는 데 비해 일반 비상 사태에서 주 정부는 필수품 공급 확보 조치 등 보다 광범위한 통제가 가능한 행정력을 행사할 수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식품 ·의료용품 등 필수 물품의 구매와 가격 제한, 배급 등 인적·물적 자원과 관련된 직접적인 행정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설명했다.
주 정부 비상 사태는 2주일 간 효력을 가지며 주 정부 각의 결정으로 연장될 수 있다.
BC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에 대해 "모든 수단을 준비하자는 취지"라며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과거 재난을 겪을 때마다 보던 것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캐나다에는 12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새로 발생, 누적 환자가 727명으로 늘었다.
또 퀘벡주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 1명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전국의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BC주 확진자는 45명 늘어난 231명으로 누적 환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온타리오주에서는 23명 증가한 214명, 앨버타주가 22명 늘어난 119명으로 집계됐고 퀘벡주 환자도 20명이 추가돼 94명으로 늘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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