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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란, 수감자 맞교환 합의…1명씩 석방"

입력 2020-03-21 09:52  

"프랑스·이란, 수감자 맞교환 합의…1명씩 석방"
로이터·AFP, 이란 국영매체 인용 보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프랑스와 이란이 각각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해 억류자 한 명씩을 석방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이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프레스TV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파리 주재 이란대사관이 이란인 기술자 잘랄 로홀라네자드(41)의 신병을 인도받았으며, 로홀라네자드는 항공편으로 귀국 중이다.
로홀라네자드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송환을 앞둔 상태에서 석방됐다.
IRIB는 또 이란에서 국가안보 위해행위 혐의로 5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프랑스인 롤랑 마샬이 감형돼 이날 석방됐으며 테헤란 주재 프랑스대사관에 신병이 인도됐다고 전했다.
프레스TV도 양국의 수감자 교환 추진을 보도하면서, 감형으로 프랑스인 수감자를 석방하려는 이란 사법당국의 의도를 고려해 프랑스 정부가 '상호 협력 행동 차원'에서 이란인 수감자를 풀어줬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대통령실과 외무부는 이란 매체의 수감자 교환 보도에 답변을 거부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소속 학자인 마샬과 파리바 아델카는 작년 6월에 이란에 입국했다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체포됐다. 아델카는 이란·프랑스 이중국적자다.
앞서 이란 정부는 프랑스 정부의 마샬·아델카 석방 요구에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며 거부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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