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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18명…한국보다 많아"(종합)

입력 2020-03-24 03:02  

"스위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18명…한국보다 많아"(종합)
누적 확진자도 첫 발병보고 이후 한달 정도만에 8천547명으로 급증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한국보다 많아졌다.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코로나19 실시간 현황에 따르면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날 현재 11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보다 7명 많다.
지난 5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불과 20일도 안 돼서 한국보다 많아진 것이다.
스위스의 누적 확진자는 8천547명으로 한국(8천96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달 25일 스위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한 달 만에 8천 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다만 이 수치는 스위스 정부의 통계치와는 차이가 있다.
연방 공중보건국은 이날 정오 현재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명, 누적 감염자는 8천60명이라고 밝혔다.
공중보건국은 하루 한 차례 집계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자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금융 시장의 신용 경색 해소를 위해 경매 방식을 활용, 7억1천100만 달러(약 9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SNB가 경매 방식을 활용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토마스 요르단 SNB 의장은 코로나19의 대유행 동안 신용 경색을 막기 위해 시중 은행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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