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비축유 매입 무산'에 급락…WTI 7.7%↓

입력 2020-03-27 04:52  

국제유가 '미 비축유 매입 무산'에 급락…WTI 7.7%↓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7%(1.89달러) 급락한 2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3.10%(0.85달러) 내린 26.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 구매가 일단 무산되면서 유가에 강한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 상원을 통과한 2조2천억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관련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 탓이다.
미 에너지부의 셰일린 하인즈 대변인은 "후속 법안에서 원유 구매를 위한 예산이 반영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의회가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예산지원을 위해 협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금값은 1%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7.80달러) 상승한 1,65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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