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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열달간 2천600만원대 '안정세'

입력 2020-04-16 15:39   수정 2020-04-16 15:41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열달간 2천600만원대 '안정세'
3월 분양가 3.3㎡당 2천654만원…전달보다 0.7% 상승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로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작년 6월부터 2천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토대로 분양가격 동향을 집계한 결과 3월 말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그 전달(2월) 말 기준 분양가보다 0.71% 상승한 802만9천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천654만원이다.
이 수치는 1년전인 2019년 3월 기준 분양가와 비교하면 3.31% 상승한 것이다.

앞서 HUG는 지난해 6월 초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 차단을 통한 보증리스크 관리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3년 만에 변경했다.
이 직후 서울의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가 같은 달 2천678만원으로 오른 이래 매달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2천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359만2천원으로, 지난 2월보다 0.02% 상승하고, 지난해 3월보다는 4.62% 상승했다.
서울, 인천, 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의 지난달 말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58만8천원으로, 지난 2월보다 1.25%, 지난해 3월보다 5.95%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371만6천원으로 지난 2월보다 0.56% 하락했지만, 작년 3월보다는 3.10% 상승했다.
이 밖의 나머지 지방은 민간 아파트 평균 가격이 지난달 ㎡당 평균 275만원으로, 그 전달 대비 0.32% 하락했으나 지난해 3월 대비로는 4.34%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천99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만3천452가구)보다 33%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가 5천364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큰 비중(59.6%)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566가구, 기타 지방에서는 3천69가구가 신규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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