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코로나19로 학교 못가는 어린이 위해 동화구연

입력 2020-04-21 11:49  

미셸 오바마, 코로나19로 학교 못가는 어린이 위해 동화구연
4주간 매주 월요일 생중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20일(현지시간)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동화구연을 하기로 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르는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하고 가족에게 휴식을 주자는 취지다.


미셸 오바마는 성명에서 "내가 어렸을 때 소리 내서 책 읽기를 좋아했다"며 "부모가 됐을 때는 내 아이들과, 대통령 부인이 되고 나서는 모든 어린이와 책 읽기의 즐거움에 빠졌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는 '그루팔로'(20일), '너의 책에 용이 있다'(27일), '미스 메이플의 씨앗'(5월4일), '매우 배고픈 애벌레'(5월11일) 등을 차례로 읽을 예정이다.
구연 영상은 PBS키즈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펭귄 랜덤 하우스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월요일 생중계 된다.
앞서 미셸 오바마는 2018년 11월 출간한 자서전 '비커밍'(Becoming)에서 자신의 인생에 미친 책의 영향력에 대해 적기도 했다.
한편 아동 도서 출판사들은 코로나19 동안 어린이를 위한 인터넷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명 배우와 예술가들 역시 자택에서 책 읽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고 NYT가 전했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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