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만5천549명, 464명↑…105만명 바이러스 검사 받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8만9천973명으로 전날보다 2천64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새 추가된 확진자 수는 전날 집계된 것보다 724명 줄었다.
최근 며칠 간의 하루 신규 확진 추이를 보면 19일 3천47명에서 20일 2천256명으로 떨어졌다가 21일 2천729명, 22일 3천370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 수는 464명 늘어난 2만5천549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사망자 증가 폭은 전날(437명)보다 다소 커졌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45%로 나타났다.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현시점의 실질 감염자 수는 10만6천848명으로 전날보다 851명 줄었다. 나흘 연속 감소세다.
중증 입원 환자 수도 117명 줄어든 2천267명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다.
이탈리아 인구 6천만명 가운데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05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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