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공군 특수비행팀, 코로나19 최전선 일꾼에 '땡큐' 비행

입력 2020-04-29 07:01  

미 해공군 특수비행팀, 코로나19 최전선 일꾼에 '땡큐' 비행
뉴욕-뉴저지 상공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등에 감사 표시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부 일대에서 28일(현지시간) 미 해군과 공군 특수비행팀의 이른바 '땡큐'(Thank You) 비행이 펼쳐졌다.
미 해군과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블루 앤젤스'(Blue Angels)와 '썬더버드'(Thunderbird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최일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을 비롯해 신속대응팀 등에 대해 특별히 감사와 위로를 표시하기 위해 비행을 선보인 것이다.
미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비행에는 블루 앤젤스의 F-18C/D 호넷 전투기 6대와 썬더버드의 F-16C/D 팰콘 전투기 6대가 각각 동원됐다.
이들 특수비행팀은 6대씩 편대를 이뤄 정오부터 뉴욕과 뉴저지 뉴어크 일대 상공을 약 40분간 1차로 비행했다. 비행은 지상에서 식별이 가능한 고도에서 이뤄졌다. 이어 오후 1시 45분께부터는 뉴저지주 트렌턴에서 시작해 필라델피아 일대에 걸쳐 약 30분간 비행이 펼쳐졌다.
미 공군의 존 콜드웰 대령은 "우리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인사들에 경의를 표하는 미국의 결의를 감동적으로 보여주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유니버시티 병원'의 셰리프 엘나할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지구상 최고의 조종사들이 펼친 멋진 감사와 애국의 시연"이었다면서 "땡큐"라고 밝혔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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