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29일 오후 신용협동조합의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인터넷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협의 인터넷뱅킹 앱인 '신협ON뱅크'는 이날 오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오후 5시께 원상 복구됐다.
신협의 모바일 앱이 마비되기 이전에 계좌이체를 해 신협 계좌에서는 돈이 빠져나갔으나 송금받을 계좌에는 돈이 들어오지 않은 문제도 발생했다.
부산지역 신협을 이용하는 A씨는 "총 380만원을 신협 계좌에서 타 은행으로 송금했으나 신협에서는 돈이 나갔다고 하는데 돈이 들어와야 할 계좌는 이체가 안 됐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서비스에 과부하가 발생해 앱 이용이 어려웠으나 오후 5시께 복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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