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나디아 칼비노 스페인 경제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스페인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9.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칼비노 장관은 또 스페인의 실업률이 19%까지 치솟고,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10.34%, 국가부채 비율은 115.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월 칼비노 장관은 올해 스페인 경제가 1.6% 성장하고 실업률은 13.6%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칼비노 장관은 스페인 경제가 올해 2분기에 가장 큰 침체를 겪은 뒤 하반기에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021년 6.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나라 중 한 곳이다.
코로나19 사망자만 2만4천명이 넘는다.
스페인은 지난달 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국적인 이동제한과 상점 영업 금지 등의 조치를 도입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하에 봉쇄조치의 단계적 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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