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부활동 힘든 어린이날…집에서 즐기는 완구 인기

입력 2020-05-04 11:01  

코로나19로 외부활동 힘든 어린이날…집에서 즐기는 완구 인기
"비대면·교육용 완구에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완구업체와 유아동복 업체들이 코앞으로 다가온 어린이날을 겨냥해 가지각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대거 취소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완구업체 중 하나인 손오공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토이저러스 등 대형마트와 손잡고 대표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무선조종 탐험선 K'· '대형 탐험선 A', '명탐정 피카츄 7인치 피규어', '엑스가리온 트리플가리온 퍼펙트세트', '메카블레이드 시크릿4 레볼루션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대표 여아 완구 캐릭터인 바비를 내세운 '바비의 쿠킹 플레이세트', '바비 핑크구급차 플레이세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손오공은 전했다.


또 다른 업체인 영실업도 '또봇V',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여신 시크릿쥬쥬', '콩순이' 등 대표 캐릭터 완구로 동심을 겨냥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소에 숨겨진 피규어와 보물을 찾는 장난감인 '트레져X'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는 CJ ENM과 손잡고 장난감 놀이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한 실내용 완구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 피겨'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21일 토이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판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유아동복 업체 한세드림의 키즈 스포츠 브랜드 컨버스키즈는 레오파드 패턴과 상어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멀룩' 제품을 어린이날을 겨냥해 출시했다.
한세드림 측은 "단품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라고 설명했다.


제로투세븐 알로앤루의 '간지나게 가방메자 상하복'도 크로스백을 멘 듯한 특이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완구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에서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운 부모들이 장난감 선물에 지갑을 열고 있다"라면서 "비대면이나 교육용 완구가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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