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해외 주요 사업 거점인 미얀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4천개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고 있으나 진단 키트가 부족해 진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재 미얀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8명, 사망자는 6명을 기록 중이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미얀마 항공편으로 기부하는 진단 키트를 현지로 보냈다. 주미얀마한국대사관의 협조로 별도 항공 탁송 비용 없이 배송했다.

이번에 기부한 진단키트는 식품의약안전처의 사용 승인을 받은 국내 업체 바이오세움의 제품이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에 미얀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처다.
지난해 7월 미얀마 1위 석유유통그룹인 BOC 지분을 각각 17.5%씩 총 3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은 "미얀마는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키트가 부족해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비즈니스, 나아가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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