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국내 6번째

입력 2020-05-11 17:56  

바이오코아,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국내 6번째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코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인 '바이오코아 2019-nCoV 리얼 타임 PCR키트'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6번째다. 바이오코아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법 방식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한다.
이 회사는 이번 승인에 앞서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의 수출허가를 획득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가나 등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바이오코아 관계자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 역시 승인이 임박한 상태"라며 "내수 시장 진출과 더불어 미국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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