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사물인터넷으로 골프장 홀컵 위치 ㎝단위까지 측정한다

입력 2020-05-21 09:42  

5G 사물인터넷으로 골프장 홀컵 위치 ㎝단위까지 측정한다
SKT·브이씨, 전국 40여개 골프장 적용…"신산업 적용 위해 추가 협업"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은 21일 정보통신기술(ICT) 골프기기 제조업체 브이씨와 함께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제조사인 브이씨는 골프시계와 거리측정기 등을 보유한 국내 ICT 골프기기업계 1위 기업이다.
브이씨가 선보이는 골프시계 '보이스캐디 T7'과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SL2'는 5G 네트워크로 핀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오토 핀 로케이션(APL)'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SK텔레콤은 소개했다.
APL 기술은 GPS와 사물인터넷(IoT)망을 통해 최대 수 ㎝까지 측정 가능한 SK텔레콤의 실시간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했다. '보이스캐디 T7'과 '보이스캐디 SL2'를 스마트폰 '마이보이스캐디' 앱과 연동하면 거리 측정기가 자동으로 홀컵이 있는 핀 위치를 파악해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수시로 변하는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더욱 정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브이씨는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APL 서비스 적용을 마쳤고, 앞으로 적용 대상 골프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5G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농업과 물류 등 다른 산업 분야에 초정밀 측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5G 시대 초연결·초정밀 IoT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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