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의 강경돌파…논란 중심 최측근·등교 재개 결정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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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5 02:37  

영국 존슨의 강경돌파…논란 중심 최측근·등교 재개 결정 지지

영국 존슨의 강경돌파…논란 중심 최측근·등교 재개 결정 지지

"커밍스, 책임감 있고 합법적으로 행동"…사퇴 요구 일축

"교육은 어린이 복지에 매우 중요"…순차적 등교 재개 강행키로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 위반 의혹이 제기된 수석 보좌관의 유임 의사를 밝혔다.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6월부터의 순차적 등교 재개 방침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당초 이날 기자회견은 로버트 젠릭 주택부 장관이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존슨 총리의 최측근인 도미닉 커밍스 수석 보좌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존슨 총리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커밍스 보좌관은 지난 3월 말 자신과 부인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자 런던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는 대신 무려 400km 떨어진 더럼에 있는 자신의 부모 집을 방문했다.

커밍스 보좌관은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커밍스 보좌관을 더럼에서 50㎞ 정도 떨어진 유명 관광지에서 봤다는 목격자가 나오고, 그가 런던에서 돌아온 뒤 더럼을 재차 방문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사퇴 요구가 커지고 있다.

존슨 총리는 그러나 "그와 부인이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심돼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하게 된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커밍스 보좌관을 지지했다.

존슨 총리는 "모든 면에서 그는 책임감 있게, 합법적으로, 진실하게 행동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커밍스 보좌관에게 제기된 의혹 중 일부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존슨 총리는 자신이 이날 커밍스 보좌관과 폭넓은 논의를 했으며, 그 결과 "그는 모든 아버지나 부모가 가지는 본능을 따랐을 뿐이다. 이로 인해 그에게 감점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오는 6월부터 일부 학년을 시작으로 학교 문을 다시 열기로 한 방침 역시 재확인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 10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봉쇄조치의 단계적 출구전략을 공개하면서 6월 1일부터 유치원생과 일부 초등학생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섣부른 개교로 인해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반발을 계속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교육은 어린이들의 복지와 중장기 미래, 사회 정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많은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최대한 관리 가능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어린이들을 교실로 다시 데려오기를 원한다"면서 "이미 말했듯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6학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15일부터는 중등학교 중 10학년과 12학년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가 이들과 접촉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6천793명으로 하루 전 대비 118명 증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25만9천559명으로 2천409명 늘어났다.

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345만8천905건으로 하루 새 11만401건 추가됐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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