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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확진 40만명 육박…하루 새 1만6천여명 늘어

입력 2020-05-27 08:52   수정 2020-05-27 10:19

브라질 코로나19 확진 40만명 육박…하루 새 1만6천여명 늘어
사망 2만4천여명…보건부 "인구 대비 확진·사망 비율 51위·14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6천324명 많은 39만1천2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만4천512명으로 전날보다 1천39명 늘었다. 하루 사망자는 미국(592명)보다 배 가까이 많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0만8천100여명은 치료 중이고 15만8천500여명은 완치됐다. 사망자 3천800여명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전 세계에서 각각 2위와 6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보건부 관계자는 확진자와 사망자 순위가 인구 대비로는 51위와 14위라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애써 축소하려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 사태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아마조나스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망자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전국의 5천500여개 도시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피해가 발생한 도시는 3천770여개로 파악됐다.
3월 27일에는 전체 도시 가운데 5.3%에서만 피해가 보고됐으나 지난달 25일에는 30.9%, 이달 25일엔 67.7%로 피해 비율이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북부가 83.8%로 가장 높고 북동부(79.9%), 남동부(63.4%), 남부(56%), 중서부(50.3%) 등으로 나타났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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