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청두, 중국의 발전 도모하는 엔진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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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8 19:15  

[AsiaNet] 청두, 중국의 발전 도모하는 엔진으로 부상

[AsiaNet] 청두, 중국의 발전 도모하는 엔진으로 부상

AsiaNet 84167

(청두, 중국 2020년 5월 28일 AsiaNet=연합뉴스) 4월 28일, 쓰촨성 정부가 공식 웹사이트에서 청두 동부 신지구 건설을 위한 쓰촨성 인민 정부의 답변과 승인을 발표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청두 동부 신지구는 '청두-충칭 경제 서클 구축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청두와 충칭은 중국 서부에 위치하며, 서로 이웃하는 대도시다. 두 도시의 시민은 비슷한 관습과 식습관을 공유한다. 올 1월 '청두-충칭 경제 서클'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졌고, 중국 정부는 '청두-충칭 경제 서클'을 '고품질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성장축'으로 만들 계획이다.

'청두-충칭 경제 서클'을 구성하는 두 핵심 도시 중 하나인 청두는 최근 확장세로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관심을 받았다. 2019년 10월 미국의 싱크탱크 밀켄연구소(Milken Institute)가 9개의 개발 지표를 바탕으로 262개 중국 도시의 순위를 발표했는데, 청두가 선전을 제치고 중국 최고의 도시(Best-performing Chinese Cities)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밀켄연구소 아시아센터의 리서치 부장이자 이번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Huang Huayue는 "중국 최초의 도시 순위 데이터를 보면, 과학기술의 혁신이 미래 중국 도시의 변혁을 도모할 초석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다"라며 "청두는 국제적으로 건전한 명성을 누리며, 중국 서부 지역의 발전에 점점 더 큰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현대적인 첨단 산업권을 구축하고 있다. 국제적 명성과 경제적 영향은 거대 도시군의 핵심 도시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영향력 수준과 합치한다"라고 강조했다.

청두는 산업 추진력과 잠재력을 자극하고, 지역 기술과 혁신 기업을 양성한다. 또한, 청두에 진출할 기술기업 및 혁신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자 도시 남쪽 티안푸 신지구에 '유니콘 섬'을 조성했다. 유니콘 섬은 주로 유니콘 기업의 양성과 발전에 주로 관여하는 세계 최초의 산업단지다. 또한, 복합 전시컨벤션센터의 주요 구조가 곧 완공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전체 프로젝트가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콘 섬' 외에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센터(Business and Innovation Centre for China-Europe Cooperation)'도 전 세계 기술기업 및 혁신기업 사이에서 중국 서부 최고의 목적지로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AWS 공동 혁신센터, 노르웨이 기업 Opera의 중화권 본사, 프랑스 사물 인터넷 기업 Sigfox, 영국 기업 Vertu의 글로벌 아시아태평양 본사 등을 포함해 50개가 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직과 기업이 청두에 진출했다.

올 1월 16일,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센터에서 청두-이스라엘 과학기술혁신센터(Chengdu-Israel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Center)가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국제 금융, 첨단 산업을 위한 국제 상업 및 생물의약 산업을 위한 국제적인 과학기술 연구 결과의 변혁 같은 서비스에 전념하는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센터는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자 하는 청두 내 기술과 혁신 프로젝트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기업이 모이고 성장함에 따라, 도시 간에 인구와 화물 트래픽이 더욱 분주해졌다. 유럽과 가장 가까운 중국 중심 도시인 청두의 지위는 점점 국제적인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두 솽류 국제공항은 중국 본토에서 네 번째로 큰 항공 허브로, 127개 국제(지역) 경로를 통해 5개 대륙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현재 건설 중인 티안푸 국제공항은 2021년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티안푸 국제공항이 완공되면 청두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두 개의 국제 공항을 보유한 세 번째 중국 도시가 된다.

그와 동시에, 청두는 유럽으로 향하는 중국 철도화물 운송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청두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고속 열차편 수는 3년 연속으로 중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1월과 2월에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67편에 달하는 중국-유럽 고속 열차편이 청두에서 출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무려 88%나 증가한 수치다.

청두의 중요한 허브 입지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심오하다. 현재 길이 280km에 달하는 청두-충칭 고속철도 중앙선(청두와 충칭을 잇는 세 번째 고속철도)이 건설 중이다. 이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두 도시를 오가는 소요 시간이 현재의 90분에서 불과 5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는 '청두-충칭 경제 서클' 건설과 청두-충칭 도시 클러스터 통합에 유리한 또 하나의 중요한 조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두는 2개 도시 경제 서클을 건설하는 데 유리한 동부 관문을 만들고자 '신지구'를 이용하고 있다. '청두-충칭 경제 서클'은 중국에서 양쯔강 삼각주에 이은 거대 도시이자,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중국 경제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추진할 핵심 동력원이 될 것이다. 한편, 청두는 핵심적인 추진력을 제공할 주요 엔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The Chengdu Eastern New Area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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