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지원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이거나 무증상인 환자의 관리를 담당하는 곳이다. 서울시 중구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에 총 50실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서 보라매병원은 입소 환자에 대한 화상 진료 및 상담, 검사와 투약, 증상 모니터링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라매병원에 설치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진료를 지원하고 모바일 문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라매병원은 올해 3월부터 서울시가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설치해 운영해 온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지원을 맡은 바 있다. 최근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된 데 따라 서울시 남산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지원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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