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핵심 산업단지 공개

입력 2020-06-06 14:29  

[AsiaNet]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핵심 산업단지 공개

AsiaNet 84271

(하이커우, 중국 2020년 6월 6일 AsiaNet=연합뉴스) 지난 3일, 중국 하이난섬에서 핵심 산업단지들이 공개됐다. 이들 산업단지의 목적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건설을 촉진하는 것이다.

하이난섬 곳곳에 관광사업, 현대적 서비스, 첨단 기술과 같은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종사하는 11개 핵심 산업단지들이 건설된다.

CPC 하이난성 위원회 서기 Liu Cigui는 "이들 산업단지는 대담한 실험, 혁신 및 개혁을 위한 무역과 투자 정책 및 시범 분야를 보여준다"라며 "또한, 개혁과 개방을 위한 새로운 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들 산업단지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건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같은 날, 하이커우 장둥 신지구, 양푸 경제개발지구, 보아오 러창 국제 의료관광 시범지구, Sanya Yazhou Bay 과학기술 도시, 하이난 생태 소프트웨어 단지 등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핵심 5개 산업단지에 화교와 홍콩, 마카오 및 대만 교포를 위한 첫 서비스 스테이션도 설립됐다.

이들 서비스 스테이션은 하이난에 투자하고, 하이난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화교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및 대만 교포를 위한 사업 자문과 조정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 하이난성 위원회 중앙통일전선공작부로부터 통일된 안내를 받게 된다. 최종 목표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에 관련된 정책 시행을 촉진하는 것이다.

현재 6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 390만 명에 달하는 해외 하이난 출신이 있다. 약 400,000명에 달하는 홍콩과 마카오 교포가 하이난 출신이다. 하이난에 있는 대만 교포는 3,000명이 넘고, 하이난에서 대만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이 1,500개가 넘는다.

지난 월요일, 중국은 금세기 중반까지 하이난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수준이 높은 자유무역항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에 따라 하이난 자유무역항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자료 제공: The CPC Hainan Provincial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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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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