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객선·어촌 숙박시설 등 한 달간 집중 안전점검

입력 2020-06-09 11:00  

해수부, 여객선·어촌 숙박시설 등 한 달간 집중 안전점검
국가안전대진단 시행…해양수산 분야 핵심시설 611개 대상




(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여객선, 터미널 등 해양수산 분야 핵심시설 611개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펼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과 어촌 숙박시설, 박물관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과 위험물 하역시설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어촌체험 휴양마을 46곳과 연안여객선 152척 등에 대해서는 화재예방 설비나 구명 설비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점검하고, 위험물 하역시설 132곳에 대해서는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시설관리와 교육 등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살핀다.
항만·어항시설과 여객선터미널은 안전등급과 노후도, 선박의 입출항 빈도 등에 따라 점검 대상을 선별했다.
항만은 안전등급 최하위인 D등급인 곳과 C등급 중 30년 이상 된 곳 등 33개 시설이 점검 대상이다. 여객선터미널은 면적 5천㎡ 이상 국제선이나 연안여객터미널 12곳이 해당한다. 어항 시설에 대해서는 연안여객선 기항지로 쓰이거나 선박 입출항이 5천회 이상 되는 곳 213곳이 점검을 받는다.
해수부는 점검으로 드러난 문제점 중 현장에서 바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반영한 후 재점검하기로 했다. 시급한 보수·보강이나 정밀진단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다음번 예산에 반영해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가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7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oh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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