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보안업체 시큐아이를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 거래 종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네트워크 정보보호 제품 개발 및 판매, 보안 전문 SI사업, 보안 컨설팅사업, 보안관제사업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2019사업년도 기준 주당순자산가치는 1만100원, 자본금은 57억5천만원, 매출은 1천192억원이다.
첫 거래일은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의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 거래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제도화된 시장을 통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보안기업이 목표인 만큼 이번 지정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적정가치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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