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터키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989명 늘어난 17만1천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4천711명으로 파악됐다.
터키의 하루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700∼800명 선을 기록했으나, 이달 초 규제 완화 조치 이후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터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문을 닫은 식당·카페·목욕탕 등의 영업을 재개했으며, 공원·박물관·해변 등도 재개장하게 했다.
아울러 4월 11일부터 약 두 달간 계속한 주말 통행금지 조치도 반대 여론에 부딪혀 지난 주말에는 시행하지 않았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9천361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237만7천954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625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14만1천380명이 완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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