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세종·충북 등 주택 매매 심리지수 상승

입력 2020-06-16 11:00  

지난달 서울·세종·충북 등 주택 매매 심리지수 상승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달 서울과 세종, 대전, 충북 등지에서 부동산 매매 소비심리가 한층 고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전달 105.0 대비 16.5 포인트 상승한 121.5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심리지수가 보합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최근 서울의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발 호재가 많은 강남은 물론, 강북권도 중저가 주택 위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
세종은 전달 119.8에서 141.5로 21.7포인트나 올랐다.
세종은 도시가 계속 확장되면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세종은 이미 투기과열지구는 물론 투기지역으로도 물려 있어 최고 수위의 규제를 받고 있으나 집값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대전도 122.8에서 137.4로 14.6포인트 올랐다.
방사광가속기 설치 부지로 선정된 충북도 매매 소비심리 지수가 112.2에서 138.7로 26.5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08.5에서 118.5로 10포인트 오르며 보합에서 상승국면으로 바뀌었다.
수도권과 지방도 각각 110.9에서 120.6, 106.5에서 116.6으로 오르며 국면 전환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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