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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캐나다 4월 제조업 매출 28% 감소…역대 최악

입력 2020-06-16 11:04  

코로나19에 캐나다 4월 제조업 매출 28% 감소…역대 최악
전면 경제봉쇄 여파…5월 실적 개선 기대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지난 4월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 실적이 전달보다 28.5% 감소, 역대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이 기간 캐나다 제조업 매출이 364억 캐나다달러(약 32조4천억원)로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4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하나로 본격적인 경제 봉쇄가 시행된 기간이다.
제조업 매출은 경제 봉쇄가 시작되던 3월 9.8% 감소했다가 봉쇄 확대와 함께 급격히 악화했다.
통계청은 그러나 5월 둘째 주부터 각 부문의 생산 활동 재개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당초 4월 제조업 실적 감소 폭을 20%선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은 이 기간 각 부문 업체의 85.2%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보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가장 큰 타격을 본 부문은 운송 장비업으로 자동차 조립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역대 최대인 76.4%가 감소, 매출 실적이 19억 캐나다달러에 그쳤고 석유·석탄 생산 매출도 46.4% 감소한 20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경제계 분석가는 "4월이 캐나다 제조업에 저점이 될 것"이라며 "5월 들어 근로시간이 늘고 신규 주문과 고용 악화가 전달보다 나아졌지만, 대다수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충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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