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 22명 늘어…허베이성도 3명 추가(종합)

입력 2020-06-21 11:37   수정 2020-06-21 12:33

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 22명 늘어…허베이성도 3명 추가(종합)
베이징 10개구서 열흘간 227명 확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베이징의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시장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2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명이며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도 3명 있었다. 의심 환자는 3명이다.
확진자는 신파디 시장이 있는 펑타이(豊臺)구와 인근 다싱(大興)구를 중심으로 4개 구에서 나왔다. 특히 퉁저우(通州)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이번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구는 10개로 늘어났다.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누적 확진자는 227명이다.
이번 집단감염은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 허베이(河北), 랴오닝(遼寧), 쓰촨(四川), 저장(浙江), 허난(河南) 등 5개 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서도 확진자 3명이 늘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졌다. 이들은 신파디 시장과 관련 있거나 베이징 방문자의 밀접 접촉자다.
전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6명이다. 베이징 22명과 허베이 3명 등 본토 발병 외에 해외 유입 1명(푸젠성)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6명으로 이 가운데 본토 발병이 4명이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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