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말 대형유세 참석한 캠프 직원 2명 또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6-23 07:51   수정 2020-06-23 08:56

트럼프 주말 대형유세 참석한 캠프 직원 2명 또 코로나 확진
총 8명으로 늘어…실내체육관 행사로 애초 코로나19 확산 우려 제기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주말 선거유세에 참석했던 캠프 직원 두 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는 22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유세에 참석했던 캠프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검사를 한 결과 선발대로 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유세에 참석했지만 행사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유세 시작 전 확진 판정을 받은 캠프 직원 6명까지 총 8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토요일인 20일 털사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유세는 실내체육관에 군중이 운집하는 형식으로 열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키웠다.
1만9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에 6천200명에 못 미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지만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데다 특별히 간격을 두지 않고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19로 3개월간 유세를 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은 야심차게 털사에서 유세를 재개하며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참석자가 저조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청소년들과 K팝 팬들이 표 수십만장을 예약하고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방식으로 시위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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