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와동, 울산 다운2 등 2개 공공택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주변의 95% 이하 시세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다.
파주 와동 A2 블록(3만1천36.9㎡)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858가구를 공급한다.
지구 북측 56번 지방도와 연결된 통일로와 자유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남측 파주운정역(경의중앙선)도 걸어서 2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지산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있고, 운정신도시 안에도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울산 다운2 B-3블록(4만3천11㎡)에선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652가구를 공급한다.
국도 14호선이 지구를 통과하고 있고 지구 우측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나들목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오가기도 좋다. 2027년 울산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전초등학교, 다운중학교, 다운고등학교가 사업지 인근에 있고 향후 지구 내에도 초등학교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LH는 25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내달 7~8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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