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상품권 판매 1위 '치킨+음료' 쿠폰…초복·중복에 판매↑

입력 2020-06-29 12:00  

모바일상품권 판매 1위 '치킨+음료' 쿠폰…초복·중복에 판매↑

(세종=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모바일 상품권(쿠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치킨+음료' 결합 상품으로 전체 판매량의 23%를 차지했다.
단, 이는 모바일쿠폰 판매사 중 1개 업체의 2018년 총 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업체별로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9일 조유란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 빅데이터통계과 주무관은 통계개발원 계간지 'KOSTAT 통계플러스'에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2018년 1년간 모바일쿠폰 판매 1위는 '치킨+음료' 상품권으로 전체의 23.2%를 차지했다. 특히 초복이던 7월17일(평균 대비 185.5%↑), 중복이던 7월27일(158.6%↑),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134.3%↑)에 많이 판매됐다.
유형별로 전체 모바일쿠폰 판매량을 보면 판매 건수 기준으로 물품·용역형(명시된 특정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이 71.1%로 가장 많았고, 금액형(20.9%), 이벤트 상품권(4.5%), 영화 예매권(3.5%) 순이었다.
판매액 기준으로는 물품·용역형이 59.7%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 금액형(38.8%), 영화예매권(1.6%) 순이었다.
모바일쿠폰 평균 판매금액은 1만8천원이었으며, 유형별로는 금액형 3만3천원, 물품·용역형 1만5천원, 영화 예매권 8천원이었다.
2018년 1년간 모바일쿠폰 사용률(사용 건수/판매 건수)은 영화예매권이 90.0%로 가장 높고, 금액형(74.2%), 물품·용역형(72.4%), 이벤트 상품권(23.5%)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쿠폰 구매 후 사용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물품·용역형(20.6일), 영화 예매권(19.6일), 이벤트 상품권(18.7일) 등이 비슷했고, 금액형은 9.7일로 짧았다.
모바일쿠폰의 요일별 판매 건수는 주중에 많고 주말에 적은 반면, 요일별 사용 건수는 주말에 많고 주중에 적었다.
모바일쿠폰 사용률 1위인 영화예매권은 주중보다 주말(금·토·일요일)에 사용량이 월등히 많았다. 음식 관련 상품권은 요일과 상관없이 대체로 정오와 오후 6시께 사용이 많았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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