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인국공' 논란, 애당초 잘못된 내용 번지며 오해 생겨"

입력 2020-06-29 18:58   수정 2020-06-29 19:06

홍남기 "'인국공' 논란, 애당초 잘못된 내용 번지며 오해 생겨"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신규채용 규모, 하나 는다고 하나 줄지 않아"


(세종·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대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이슈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인국공 건은 애당초부터 잘못된 내용이 번지면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인국공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청년 취업문이 좁아진다는 비판이 있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 결정은 배치되는 게 아니라 병행해서 같이 가는 것으로 하나가 는다고 하나가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매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가 2만6천명, 2만5천명 늘었고 (청년층) 실업 문제로 의도적으로 채용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 이슈와 관련해 공공기관 총액 인건비 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는 우 의원 지적에 "총액 인건비 제도의 목적은 사실 공공부문 방만경영 (방지)에 있다"며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 보완 장치를 마련했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총액 인건비 제도를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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