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맛나다" 샤인머스캣 인기…소비자 71% "구매 의향"

입력 2020-07-09 08:05  

"비싸도 맛나다" 샤인머스캣 인기…소비자 71% "구매 의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017년 국내에 처음 등장한 신품종 청포도인 샤인머스캣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면서 올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업관측본부 소비자패널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소비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샤인머스캣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중은 83.6%로 지난해보다 19.0%포인트 증가했다.
샤인머스캣을 아는 소비자 비율은 2017년 38.2%에서 2018년 63.3%, 2019년 64.6%, 2020년 83.6%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샤인머스캣을 사본 적이 있다는 응답률 역시 2017년 28.1%에서 2018년 40.0%, 2019년 61.1%, 2020년 66.3%로 늘었다.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만족했다'는 응답은 73.1%에 달해 '불만족했다'는 응답(4.2%)을 17배 이상 웃돌았다.
올해 샤인머스캣을 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0.8%가 '구매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신품종 청포도인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보다 가격이 서너배 비싸지만, 알이 굵고 달며 씨앗이 없어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샤인머스캣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포도가 사과를 제치고 이마트 신선식품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로의 수출도 가파르게 증가해 농식품 부문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다.
이달에는 샤인머스캣의 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이 늘고 착과량도 많아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6%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출하량 증가에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도매가격은 2㎏ 한상자당 지난해 4만6천원보다 비싼 4만7천∼4만8천원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주력 포도 품종인 거봉과 캠벨얼리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17.0%, 18.9% 감소해, 2㎏ 상자당 도매가격이 거봉은 지난해보다 다소 올라간 1만6천∼1만8천원, 캠벨얼리는 1만∼1만2천원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는 국내외에서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샤인머스캣의 당도·크기 관리, 수확 후 저장 기술 등을 현장 교육하고 품질 관리사를 신규로 채용해 선별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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