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 쓸개 제거 수술 성공적으로 이뤄져"

입력 2020-07-23 22:22  

"사우디 국왕, 쓸개 제거 수술 성공적으로 이뤄져"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성공적으로 쓸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국영 SPA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A통신은 살만 국왕이 간단한 절개만 하면 되는 위험이 낮은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살만 국왕은 쓸개 염증으로 20일 리야드의 파이살 전문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입원 중에 화상으로 내각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올해 84세인 살만 국왕은 2012년 왕세자에 책봉된 뒤 2015년 국왕이 됐다.
살만 국왕은 2017년 실권 대부분을 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넘겼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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