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그룹 계열사인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식품(푸드)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 '넥스트 푸디콘'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트 푸디콘'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 가정 간편식 ▲ 식사 대신 즐길 수 있는 스낵 ▲ 고령자·여성·유아 등 특정 대상에 맞춘 '메디 푸드'(Medi Food) ▲ 환경 문제를 해결할 대안 식재료를 발굴하는 '지속가능식품' 등 4개 카테고리에서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팀당 최대 2천만원 상당 사업지원금과 12주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GS리테일, GS홈쇼핑은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한다. 개발한 제품은 올해 말 시험 판매를 거쳐 내년 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모바일쇼핑몰 GS프레시몰, GS홈쇼핑이 운영하는 GS샵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푸드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넥스트 푸디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의 오프라인 플랫폼과 GS홈쇼핑의 온라인 채널을 공동 활용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과 상생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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