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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다시 비상…신규확진 5일째 증가한 61명

입력 2020-07-27 10:26  

중국 코로나19 다시 비상…신규확진 5일째 증가한 61명
다롄시 600만명 주민 전원 핵산검사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서부와 동북부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61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이 아닌 본토 발병은 57명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5일 연속 증가했다.
확진자와 별도로 통계를 집계하는 무증상 감염자는 44명이 새로 나왔다.
본토 발병 확진자 가운데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4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동북부의 랴오닝(遼寧)성이 14명, 이웃 지린(吉林)성이 2명이다.
신장의 확진자는 모두 주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나왔다. 신장에서는 38명의 무증상 감염자도 추가됐다.
신장 보건당국은 우루무치에서 2차 대규모 핵산 검사에 들어갔다.
랴오닝성의 확진자 14명은 모두 다롄(大連)시의 무증상 감염자가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다. 다롄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도 12명 확인됐다.
다롄시는 600만명에 이르는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시작했다.
다롄시는 이미 지난주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했으며 양로원과 유치원, 실내 공공장소 등도 폐쇄했다.
전날 지린(吉林)성 스핑(四平)시에서도 다롄시에서 유입된 확진자 2명이 보고됐다. 이들은 무증상 감염자로 집계됐다가 확진자로 전환됐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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