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코로나19에도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유지

입력 2020-07-30 09:19   수정 2020-07-30 11:27

삼성 스마트폰 코로나19에도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유지
하반기 불확실성 지속…갤럭시노트 출시 및 중저가 모델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에서 2분기 매출 20조7천500억원, 영업이익 1조9천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조8천600억원)보다 매출액은 5조원 넘게 줄었으나, 영업이익(1조5천600억원)은 4천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전 분기(26조원)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조원 넘게 줄었고, 영업이익(2조6천500억원)은 7천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이 폐쇄됨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과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면서도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업계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노트·폴드 등 플래그십 신모델을 출시하고 중저가 모델 판매를 확대하며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20, 갤럭시 폴드2,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탭 S7 등 신제품 5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8월말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2분기 네트워크 사업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5G 관련 투자가 계획보다 지연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하반기 네트워크 사업 방향으로는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수주 확대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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