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상반기 영업이익 801억원…전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

입력 2020-08-07 10:56  

SKC 상반기 영업이익 801억원…전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
2분기 영업익은 499억원, 65%↑…지난해 사회적 가치 3천940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C[011790]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1조3천134억원으로 5.7% 증가했고, 순이익은 939억원으로 147.1%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65.2% 증가했다. 전 사업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며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

SKC에 따르면 투자사인 SK넥실리스는 모빌리티(운송수단) 동박사업에서 2분기 영업이익 131억원, 매출 763억원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이 있었지만, 생산라인을 정상화해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2분기 영업이익 224억원, 매출 1천63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줄었지만, 원재료 가격 약세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개선했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생산하는 인더스트리소재 사업 부문은 영업이익 138억원, 매출 2천299억원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태양광 EVA 사업 중단 등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수익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영업이익 39억원, 매출 1천8억원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전 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했다.
SKC는 "하반기에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SKC는 이날 지난해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총 3천9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었다고 집계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성과로 전년보다 사회적 가치가 134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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