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 한인·한상연합회, 고국 수해 1천830만원 성금

입력 2020-08-15 01:01  

아프리카·중동 한인·한상연합회, 고국 수해 1천830만원 성금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중동 한인·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14일(현지시간) 고국의 수해 복구 성금으로 1천83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모금에 전·현직 한인회장 등을 중심으로 모두 35명의 연합회원들이 참여했다.
아·중동 한인·한상총연합회는 가재도구 등의 피해가 심한 전남 곡성군의 복지과에서 전기압력밥솥 지원 요청을 받은 데 따라 오는 17일 수해 현장을 방문해 밥솥 13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밥솥회사에서도 연합회 측에서 좋은 일을 한다면서 압력밥솥을 공장도 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물건도 직접 곡성까지 배달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점배 회장은 "성금에 적극 동참하고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아·중동 모든 한인·한상 회원께 감사드린다" 말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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