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등 印봉쇄기간 3억뷰 달성

입력 2020-08-20 11:27  

현대차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등 印봉쇄기간 3억뷰 달성
온라인 감성마케팅 주효…SUV 1위 등 판매도 회복세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등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최근 6개월간 선보인 각종 영상이 3억뷰를 달성했다.
20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 도입 후 현지 온라인에서 공개한 각종 영상 관련 조회 수가 3억건을 돌파했다.
현대차는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후 온라인을 통해 이미지 캠페인을 강화했고 신차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소비가 위축되고 오프라인 마케팅에 제약이 생기자 페이스북(1천230만명, 이하 구독자 수), 유튜브(75만), 인스타그램(88만), 트위터(77만) 등 인도 자동차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감성·정보 마케팅'에 주력한 것이다.
현대차 측은 "덕분에 코로나19 발발 이후 각종 웹사이트의 트래픽이 이전보다 25% 증가했다"며 "기본 조회 수 외에 공유를 통한 간접 노출 수까지 포함하면 8억9천만건을 넘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에서 주목받은 영상은 발리우드 톱스타 샤루크 칸이 출연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음악 영상 '하크 하이 하마라'다.
'하크 하이 하마라'는 '우리는 누릴 자격이 있다'는 의미로 칸은 이 영상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인도인에게 노래로 격려한다.
이 영상은 지난달 공개된 후 조회 수 1억2천300만건을 기록했다. 인도 유튜브 광고 가운데 7월 최다 조회 수도 달성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또 크레타, 베르나, 투싼 등 신차의 특징과 정보를 역동적인 이미지로 소개한 영상, 기업 비전을 담은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관련 영상 등을 통해서도 2억건 가까이 조회 수를 달성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코로나19 여파로 3∼4월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지난 5월부터 봉쇄가 풀리면서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특히 주력 차량인 크레타의 경우 출시 5년만인 8월 초 내수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크레타는 7월에만 1만1천549대가 팔리는 등 5월부터 3개월 연속 현지 SUV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베뉴, 투싼 등을 합한 현대차 SUV의 4∼7월 판매 대수는 3만4천212대를 기록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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